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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략교[55경제] 삼륭물산(주) 회장 명예경제학 박사 학위수여식

2022.05.12.(목), 15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 국제회의실 

(왼쪽부터)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난 5월 12일(목) 오후 3시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조락교[55경제] 삼륭물산㈜ 회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학위가 수여되었다.

조락교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 입학해 경제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0년 국내 최초로 카톤팩을 대량 생산하는 삼륭물산을 창업해 포장업계의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용운장학재단을 설립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한글 연구 지원 사업, 한국어 교육지원 사업, 한글상 수여 등 국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조락교 경제학상’,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해 경제학, 의학 분야 학문 발전에도 공헌했다.

본 수여식은 조락교 회장이 선도적인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학문 및 문화 발전을 위해 인재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승환[75경제] 총장, 정창영[63경제] 모교 명예교수, 박영렬[76경영] 연경장학회 이사장 및 동창회 임원들과 조홍로[94경제] 삼륭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가족, 용운장학재단과 삼륭물산의 주요 인사, 유경선 총동문회장, 김동훈[79경영] 행정대외부총장, 박승한 대학원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외 각 본부 실·처장단 등 90여 명 가까이 참석했다.

서승환[75경제] 모교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연세대학교가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연세인 하나하나가 사회와 공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베풀고 나누는 것이 스스로를 위한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씀하신 조락교 회장님의 인재 양성과 탁월한 연구자 발굴에 대한 비전은 한국 사회와 교육을 견인하는 선구자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락교 회장은 “연세대학교와 함께한 날을 기쁘게 여기고, 좋아서 한 일을 이렇게 축하해 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나눔과 베풂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