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로그인 및 통합검색

연경포럼

연경포럼 서브 메뉴

PEOPLE

PEOPLE
제목:[스페셜인터뷰]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동문(81경영)
등록일:2016-07-04
조회수:3,582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5인 특집 인터뷰

연세 상경의 이름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지난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연세대학교 동문은 전체 의석의 18.7%를 차지하는 56명이었다. 이를 단과대학별로 보면 문과대학 1명, 이과대학 1명, 법과대학 2명, 공과대학 4명, 사회과학대학 10명 등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원내 진출한 연세상경인은 4명이었고 이번 20대 국회에도 동문 5명이 진출에 성공하여 정계에서도 점차 연세상경인들의 활약과 영향력이 더욱 늘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20대 국회에 입성하며 모교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인 상경•경영대학 동문 당선자 5명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유동수(81경영)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계양구 갑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선거 운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나 소감을 소개해주세요.

선거 운동 중 경로당을 많이 방문했습니다. 한 경로당에는 뇌기능이 거의 정지된 99세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분께서는 특이하게도 경선에서 떨어진 특정 후보의 명함을 항상 가슴에 품고 계셨습니다. 어느 누가 가더라도 그 후보로 착각하셔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저만 보면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할머니 손을 붙잡고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이유야 알 수 없지만 이 할머니는 제가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아마도 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층의 지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노래 실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대 국회에서의 포부, 국회의원으로서의 각오를 부탁 드립니다.

먼저 저를 신뢰하고 지지해주신 유권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민과 나라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충실하겠습니다.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께 약속 드린 총선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선 공약, 의정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사안은 어떤 것들인지요?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하면서 국가 재정 운용과정에서 누수가 심각하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가 엉터리로 이뤄지면서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를 해야겠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사업성 분석이 누구보다 뛰어난 회계사 출신이 국회로 진출해 일한다면 불필요하게 국가재정이 낭비되는 것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의정활동의 최우선 중점사항은 국가 재정의 누수를 막는 것입니다. 저의 1호 법안도 이와 관련된 것, 즉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할 생각입니다. 국가사업이 제대로 된 타당성 조사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사업 출발점인 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무분별한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80년대의 향수와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한 동안 회자되었는데요, 모교 재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 있으셨나요?

경영수학 수업시간에 담당 교수님과 출석문제로 언쟁을 벌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교수님은 출석을 확인할 때면 언제고 학생의 이름 대신 출석번호를 부르셨습니다. 제 출석번호는 211번이었는데 교수님께서 210번을 부른 후 저를 건너뛰고 212번을 부르셨습니다. 출석 확인이 끝난 후 교수님께 제 번호를 부르지 않으셨다고 말씀드리자, 출석을 불렀는데 늦게 와서 대답 안 해놓고 책임을 교수에게 전가하느냐고 역정을 내셨습니다. 저도 평소 부드러운 제 성격과 달리 조금 당돌하게 교수님께 시시비비를 따졌는데, 그러자 교수님은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면서 10여 분간 혼을 내시다가 “오늘 강의는 없다”고 하시고는 강의실을 나가버리셨습니다. 이에 저는 끝까지 교수님을 따라갔는데, 교수님은 연구실에 도착해서야 뒤돌아보며 “이젠 가도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저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의 수업을 방해한 것 같아 많이 미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또한 대학 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하나의 추억이 됐네요.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책을 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학창시절 공부를 안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4학년 때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노력 때문일 것입니다.
다만 수험을 위한 공부를 하다 보니 고시 관련 서적 이외의 분야에 대한 독서는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도서관에 처박혀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


『연경포럼』 독자들인 연세 상경•경영대학 동문들께 인사 말씀 부탁 드립니다.

사랑하는 연세 상경•경영대학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계양 갑 국회의원 유동수입니다. 지면상으로나마 먼저 동문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돼 무척 반갑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연세 상경•경영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동문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리며 관심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문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처 및 저작권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

페이지 로딩중 ...

페이지 로딩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