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제21대 동창회의 2011년도 정기총회가 3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제22대 동창회장 선출과 연경뉴리더 장학증서 수여식을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재선 예일산부인과 이사장(45상학), 정하준 보령종합상사 회장(45상학), 장재철 한국증권거래소 동우회 고문(49상학)을 비롯한 원로 동문들과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전 연세대학교 총장(55상학), 장홍선 극동유화(주) 회장(58경영),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59경영), 정창영 전 연세대학교 총장(63경제) 등의 동창회고문이 참석했다. 또 김영일 (사)한국ABC협회 회장(59경영), 고병헌 (주)금비 회장(64경영), 김병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69경제), 김동진 통영시장(69경제), 좌상봉 롯데호텔 사장(72경영), 문석진 서대문구청장(74경영), 최경환 한나라당 국회의원(75경제) 등 금융계, 정관계, 법조계, 언론계 인사 1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경뉴리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블루 버터플라이 장학생 21명이 각각 단상에 올라와 연경장학회 이사장 겸직 김정수 동창회장과 유병삼 상경대학장(72응통), 박상용 경영대학장(69경영)에게서 장학증서를 받았다. 연경장학회는 2011년 총 21명의 블루 버터플라이가 기부약정한 장학금을 2011학년도 신입생들에게 학비 전액과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신임회장 및 감사가 선출됐다. 제22대 동창회장에는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이, 감사에는 오광성 (사)민생경제정책연구 소장(71경영)과 한찬희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74경제)가 뽑혔다.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새로운 동창회장으로 선임된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은 “제가 이렇게 큰 직책을 맡게 된 것은 지난 활동보다 더 열심히 하라고 내리신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에 통과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전임 동창회장님들이 일궈오신 사업을 잘 유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라고 인삿말을 했다.

고병헌 회장의 선창에 따라 “연세! 상대야!”를 힘차게 외치며 건배하고 오랜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만찬 후 이어진 특별 공연에서는 모교 문혜원 교수의 ‘Think of me(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안형렬 교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남성 중창단의 ‘넬라 판타지아’와 ‘오 솔레미오’ 등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