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상경·경영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김종현[10경영, KBS 아나운서] · 노경연[13경영, 한국경제TV 아나운서]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7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금년에도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00학번 이후 동문 참석률이 약 60%을 차지하는 등 젊은 동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강호찬[95경영, 넥센타이어㈜/㈜넥센 대표이사 부회장] 동창회장의 환영사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강호찬 동창회장은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연세상경인의 밤’에 참석할 때마다 올 한 해가 마무리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올해는 제28대 동창회장을 맡으면서 여러분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 자리에 참여하신 동문님들 근심, 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오늘만큼은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일정상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서승환[75경제] 총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이용석[98경영, 삼익전자공업㈜ 부사장] 운영위원장은 제28대 동창회의 2023년도 활동 내역을 보고하였고, 한 해 동안 헌신해 준 동창회 임원진, 운영위원 그리고 사무국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문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매년 각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여준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시상식에서는 산업경영 부문 가삼현[75경제]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86응통]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학술문화 부문 최윤정[91경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특별공로상 부문 김정수[69경영] ㈜제이에스앤에프 대표이사 회장, 미래상경인상 부문 박상은[94경영]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김병훈[07경영]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연구 실적이 뛰어난 모교 교수에게 시상하는 ‘초헌학술상’은 상경대학 전용호 교수, 경영대학 정승환 교수가 수상했다. 이 상을 제정한 고병헌[64경영, ㈜금비/삼화왕관㈜ 회장] 동창회 고문은 “올해로 스물한 번째 초헌학술상을 시상하게 돼서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쁩니다. 교수님들을 매년 포상하고 있습니다만 학문적 성취보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주는 시선, 관심, 말씀 하나하나가 각각의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인이 아니라 학생들의 인생을 선도해주는 교수님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선후배 OX 퀴즈’가 열렸고, 문제를 하나씩 맞춰갈수록 선후배 간의 정도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 이어 김창수[81경영, ㈜에프앤에프 회장] 명예회장의 건배 제의로 2부 만찬이 시작되었다.

3부는 <슈퍼스타K 4>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연규성[98경영] 동문이 ‘인연’과 ‘예술이야’를 부르며 막을 열었고, 특유의 감성을 전달하며 대중을 위로하는 가수 이적이 피날레 공연을 장식했다.

이적은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 ‘달팽이’, ‘다행이다’와 ‘왼손잡이’,‘하늘을 달리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무대로 동문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상 동문들의 협찬으로 더욱더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이경률[79의학] 총동문회장은 부부 건강검진권, 박원호[68상학, ㈜디아이 회장] 자문위원은 드비알레 제미니2 무선 이어버드와 트랜스페어런트 라이트스피커, 서경배[81경영,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이사 회장] 고문은 설화수 진설크림, 김동준[83경제, 큐캐피탈파트너스 부회장] 부회장은 일리 캡슐 커피머신과 BDM+로쏘와인 세트, 윤웅섭 부회장은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윤성대[00경영, 이랜드그룹 유통 · 미래사업부문 총괄대표] 부회장은 사이판 켄싱턴호텔 3박4일 올인클루시브 이용권, 사이판 코랄오션 골프리조트 2박3일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협찬하였다.

전체 기념품으로 김정수 고문은 연세 테디베어 키링, 김영진[75경영, ㈜한독 대표이사 회장] 고문은 숙취해소제 레디큐 기프트 세트, 전찬민[86경영, ㈜팜클 대표이사] 부회장은 잡스 울트라 에어로솔을 협찬하였다.

‘연세상경인의 밤 2023’은 ‘On your mark, YONSEI!’라는 부제처럼, 팬데믹 시기를 거쳐 드디어 모두가 함께 제 자리에 서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 동창회 직함은 행사 당시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